제주특별자치도, 국방부장관 기관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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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국방부장관 기관감사패 수상

6·25 전사자 유가족 384명 DNA 시료 확보 등 성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마지막 한 분까지 챙기는 끝까지 책임지는 보훈 실현"

  • 승인 2026-05-18 14:3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방부와 협력해 추진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1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전수식에서 국방부장관 기관감사패를 받았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진행한 '제주지역 유가족 집중 찾기' 사업의 성과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인정받은 결과다.

제주도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집중 기간을 정해 도내 전역에서 유가족 찾기 활동을 전개했다.

기존 유전자(DNA) 시료가 등록되지 않았던 전사자 유가족 1,350명을 대상으로 탐문해 5일간 총 384명의 시료를 확보했다.

또한 상황실 운영과 탐문 차량 지원, 행정자료 공유 등 읍·면·동 협업 체계도 함께 가동해 원활한 조사를 뒷받침했다.

기존 제주지역 성과 및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와 비교해 눈에 띄는 진전으로 평가받는다.

성과는 도청과 읍·면·동을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전몰군경유족회 등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뤄냈다.

온·오프라인 홍보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낸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전수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오 지사는 "제주의 호국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애써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전사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을 예우하는 보훈의 가치를 도정의 최우선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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