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의료원-건국대 의대 맞손…지역 공공의료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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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의료원-건국대 의대 맞손…지역 공공의료 협력 확대

임상실습·현장교육 연계 강화…"지역 의료 현실 체험 기회 기대"

  • 승인 2026-05-20 07:57
  • 수정 2026-05-20 08:5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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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의료원이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손잡고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는 업무 협약 체결했다.좌측부터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조영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장(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이 지역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의과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의료 인재 육성과 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단양군은 지난 19일 단양군보건의료원에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과 조영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율이 높은 농산촌 지역의 의료 현실을 예비 의료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료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특성을 교육 현장과 연결해 향후 지역 의료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체계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의과대학생 임상실습 및 교육 협력 △행정 분야 인적 교류와 자료 공유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과 의과대학 간 협력 모델이 지역 의료 안정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 역시 현장 중심 교육과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영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학생들이 지역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양군보건의료원이 단순 진료기관을 넘어 지역 의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교육·협력기관으로 역할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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