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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포스터.(사진=충주시 제공) |
충주시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과 연계해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 시료 채취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쟁 당시 전사했지만 아직 수습되지 못한 호국 영웅들의 유해를 발굴한 뒤 유전자 감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유가족에게 인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가 보훈사업이다.
국방부는 2000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유해발굴과 유전자 분석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5월 말 기준 약 12만 명의 전사자가 여전히 미수습 상태로 남아 있어 유가족들의 기다림도 계속되고 있다.
시는 신원 확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자의 친가와 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 시료 채취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전자 검사는 혈액 또는 구강 상피세포(타액)를 채취한 뒤 발굴된 유해의 DNA 정보와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과정은 간단하고 안전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사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전사자 제적등본이나 유족증, 전사 통지서 등 유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가운데 한 가지를 지참해 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유전자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전사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가족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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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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