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산사태대책본부 가동…10월까지 재난 대응 총력

  • 충청
  • 충북

음성군, 산사태대책본부 가동…10월까지 재난 대응 총력

취약지역 222곳 점검 마치고 집중호우·태풍 대비체계 강화
예방단 순찰·위험정보 전파·주민교육 병행하며 피해 최소화

  • 승인 2026-06-16 09:4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관내 취약지역 222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과 위험 요소 보완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군은 기상 상황에 따른 4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가동하여 상시 순찰과 사방시설 점검 등 선제적인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합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안내를 실시하고 안전 교육을 병행하여,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입니다.

1_음성군, 여름철 산사태 예방 총력...산사태 대책본부 운영
산사태대책본부 회의 모습.(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취약지역 관리에 나섰다.

군은 10월 15일까지 '2026 산사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사태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재난 발생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실태조사, 경고 안내판 설치,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등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4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222개소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를 모두 마쳤으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또 취약지역 곳곳에 경고 안내판을 확대 설치해 주민들이 위험 상황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비상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산사태대책본부는 5개조 28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된다. 기상 상황과 산사태 위험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적용하고, 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난 상황을 종합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기상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상황 전파를 강화한다.

아울러 산사태 예방과 대응 활동 점검을 병행하며 위험 수준에 따라 상황실 운영 강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장 대응력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방시설물 상태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집중호우 전·중·후 상시 순찰과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응급 복구 지원과 주민 대피 안내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은 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주민 대상 산사태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재난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비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철저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도 긴급재난문자와 재난방송에 관심을 기울이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3.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4. 오석진 교육감직 인수위 15일 출범…전문성·실행력 갖춘 진용 꾸리나
  5. 충남대병원, 3년 내 새병원 예타 통과 목표…"머뭇거릴 수 없다"
  1. [건강] "아프다" 말 못 하는 치매 어르신… '치과' 문 연 노인병원의 도전
  2. [기고] 반복되는 한화 폭발사고, 이제는 안전문화로 답해야 한다
  3.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4. 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반복 사고 우려는 여전
  5. [건강]여름철 건강 이상, 단순한 더위 때문일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용두사미되나… 2년째 손놓은 정부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특화단지 청사진 제시는 고사하고 관련 예산 역시 전무, 사업 추진 의지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권역별 바이오사업 산업 육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정부 당초 계획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2024년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육성사업을 추..

`e스포츠 황제` 페이커, 대전에 뜬다…MSI 2026 향한 전 세계 팬들 시선 집중
'e스포츠 황제' 페이커, 대전에 뜬다…MSI 2026 향한 전 세계 팬들 시선 집중

세계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이 대전에 온다. 국내·외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의 우상인 이상혁이 소속팀 T1과 함께 오는 2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막하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하게 되면서 개최도시인 대전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스타가 대전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대전은 축제 분위기다. 소속팀인 T1은 14일 강원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로드 투 MSI 최종전에서 젠지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LCK 2번..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조치원 軍 통합비행장 차일피일… 주민 소음 피해 보상금만 1억원

<속보>=세종시가 지난 4년간 조치원 군(軍) 비행장 소음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에 육박하는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2025년 완공 예정이던 조치원·연기 비행장 통합 이전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진 상황인데,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소음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세종시가 제공한 군 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금 현황을 보면, 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400여만 원씩 1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전액 국비)을 해당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엔 107명에게 266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