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초등학생 눈높이 맞춘 의회 체험 운영… "민주주의 원리 직접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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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초등학생 눈높이 맞춘 의회 체험 운영… "민주주의 원리 직접 배웠다"

  • 승인 2026-06-19 14:4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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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양신초 학생 대상 청소년 의회 체험활동 개최(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충남 예산군의회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산군의회는 19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양신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청소년 의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접하던 지방자치와 의회 운영 과정을 실제 공간에서 경험하며 민주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지방의회가 주민 참여 확대와 민주시민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어린 학생들에게 의정 활동을 소개하는 현장 체험의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이날 학생들은 본회의장에 직접 착석해 의장과 의원 역할을 나눠 맡고 회의 진행 절차를 체험했다.

안건 상정과 심의, 찬반 의사 표시를 위한 표결 과정까지 실제 의회 운영 방식에 맞춰 진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유발언 순서에서는 학교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정해진 회의 규칙에 따라 발언권을 얻고 의견을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토론 문화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다수결 원리뿐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직접 표결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지방자치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보다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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