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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온열치유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한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숲속 여행'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11일 동량면 장선마을, 18일 지현동 주민 60여 명과 함께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고, 싱잉볼 명상과 온열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도아리랑에 맞춘 전신 스트레칭과 아카시아 꽃을 활용한 자연물 놀이를 통해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새총 쏘기와 자연물 관찰 등 오감을 활용한 야외 체험은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동체 의식도 함께 키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외출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웃들과 함께 숲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돕겠다"고 전했다.
시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10월 봉방동과 동량면 탑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치매안심마을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돌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3년 계명산 치유의 숲(수피아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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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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