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회관, 초등1학년 학생들에게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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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관, 초등1학년 학생들에게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 보급

기독교연합봉사회 산하 시설 대전시어린이회관, 대전시와 함께 진행

  • 승인 2026-06-27 01:0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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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어린이회관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 보급을 완료했다.
사진제공=대전시어린이회관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부설 대전시 민간위탁기관인 대전시어린이회관(관장 윤지원)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에 시비 1억9,500만 원을 투입했고, 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대전시어린이회관이 사업 전반을 맡아 진행했다.

사업은 ‘대전광역시 어린이안전 조례’ 제3조(시장의 책무)와 ‘대전광역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9조(사회안전망 구축)에 근거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지역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강력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단순한 예방 캠페인을 넘어 실제 위급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보급된 경보기는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활용한 키링 형태로 제작됐다.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친숙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약 130데시벨(dB)의 강력한 경고음을 발생시켜 주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윤지원 대전시어린이회관 관장은 "아이들은 위급한 순간에 두려움으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가 위험 상황을 주변에 신속히 알리고,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안전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어린이회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지난 4월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 완성품을 납품받은 뒤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의 협조를 통해 6월 말까지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보급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전 지역 정보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채널인 '@daejeon_holic'에 관련 게시물이 소개된 이후 약 7천 개의 '좋아요'와 27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에는 "이건 진짜 꼭 필요하다",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이다", "고학년까지 확대해 달라", "성인용으로 판매하면 구매하고 싶다", "대전시가 좋은 기획을 했다", "다른 지역도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대전시와 대전시어린이회관은 향후 사업 효과와 학부모 및 학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지원 대상을 전 학년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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