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숙제 해결, '안전한 등굣길' 현실로, 서산 인지초 통학로 주변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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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은 숙제 해결, '안전한 등굣길' 현실로, 서산 인지초 통학로 주변 대변신

토지 협의 난관 넘고, 학생 안전 확보·주민 교통 불편 해소, 지역 숙원사업 결실

  • 승인 2026-07-15 16: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인지면은 10년 넘게 지역 숙원이었던 인지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주민들의 원활한 교통 여건을 확보했습니다. 토지 보상 문제로 장기간 지연되었던 이번 사업은 관계기관과 소유주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해결되었으며, 도로 확장과 정비를 통해 등하굣길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민·관·학 협력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증진한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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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인지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사 전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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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인지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사 후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10년 넘게 지역 주민들의 숙원으로 남아 있던 서산시 인지면 소재 인지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이 마침내 마무리되면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서산시 인지면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둔당1리 인지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좁은 도로 폭과 차량 교행 불편, 보행 공간 부족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던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통학시간에는 차량과 학생들이 같은 도로를 이용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지속돼 왔다.

해당 구간은 1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도로 확장과 통학환경 개선을 꾸준히 건의했지만 토지 보상과 소유주 협의가 쉽지 않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그러나 인지면은 사업 여건을 다시 정비한 뒤 서산교육지원청과 인지초등학교, 토지 소유주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후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해 약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모든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 완료로 마을안길 일부가 새롭게 정비되면서 차량 통행이 한층 원활해졌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보행환경도 확보됐다. 주민들 역시 차량 교행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는 등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인지초등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마다 차량과 함께 좁은 도로를 이용해야 해 항상 안전이 걱정이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고,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큰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기관과 교육청, 학교, 지역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학생 중심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둔당1리 주민들도 사업 완료를 반겼다. 한 주민은 "차량이 마주 오면 한쪽이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길이 좁았고, 아이들이 등교할 때마다 혹시 사고가 나지 않을까 늘 걱정이었다"며 "이제는 도로가 훨씬 쾌적해지고 통행도 편리해져 마을 분위기까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10년 넘게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숙원이 이뤄졌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불편까지 함께 해결된 만큼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인지초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지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동시에 높인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랜 갈등과 협의 과정을 거쳐 이뤄낸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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