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평생교육원, 체험형 독서교육으로 학생들 사로잡았다

  • 충청
  • 서산시

서부평생교육원, 체험형 독서교육으로 학생들 사로잡았다

초등학교 찾아가는 '도서관 연계 학교 지원 프로그램' 성료
색다른 수업, 협동·문제해결·독서 흥미 높인 창의교육 호평

  • 승인 2026-07-15 09: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탈출 게임 형식을 도입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독서 흥미와 정보 활용 능력을 성공적으로 높였습니다. 학생들은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웠으며, 전문 강사 배치와 전액 예산 지원으로 교육의 완성도와 참여 학교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켰습니다. 교육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도서관이 상생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독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1
서부평생교육원이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이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기존의 강의식 독서교육에서 벗어나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색다른 수업으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부평생교육원은 3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부권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상반기 도서관 연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도서관의 교육 기능을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를 주제로 방탈출 형식의 체험활동을 도입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학생들이 5~7명씩 팀을 이뤄 '관찰의 방', '지혜의 방', '협동의 방', '정보의 방' 등 네 개의 공간을 차례로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단서를 찾고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책과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체험 공간마다 전문 강사를 배치하는 '4인 전문강사 동시 운영 시스템'도 도입됐다. 분야별 강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밀착 지원하면서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강사비와 교구·재료비 전액을 교육원이 부담해 참여 학교의 예산 부담도 덜어줬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정보를 찾는 과정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독서에 흥미가 적었던 아이들도 친구들과 협력하며 즐겁게 활동해 교육 효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 역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미션을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컸다", "도서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 줄 몰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권호 원장은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와 도서관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학교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3.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4.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출연연 채용·감사·홍보 행정 통합,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5. 74명 사상 안전공업 화재…“안전관리체계 부실이 부른 대형 인재”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고, 전쟁 개입 또는 관여를 위한 파병도 없으며,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국민 존중이 부족했다"며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저로서는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세종TP 용역 비리의혹 파장… 세종시, 특감 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더불어 세종TP도 17일 자체 특정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 자정 시스템을 통해 의혹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