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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평생교육원이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
서부평생교육원은 3월 23일부터 7월 14일까지 서부권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 상반기 도서관 연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도서관의 교육 기능을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위기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를 주제로 방탈출 형식의 체험활동을 도입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정보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학생들이 5~7명씩 팀을 이뤄 '관찰의 방', '지혜의 방', '협동의 방', '정보의 방' 등 네 개의 공간을 차례로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단서를 찾고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책과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체험 공간마다 전문 강사를 배치하는 '4인 전문강사 동시 운영 시스템'도 도입됐다. 분야별 강사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밀착 지원하면서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강사비와 교구·재료비 전액을 교육원이 부담해 참여 학교의 예산 부담도 덜어줬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정보를 찾는 과정을 게임처럼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독서에 흥미가 적었던 아이들도 친구들과 협력하며 즐겁게 활동해 교육 효과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 역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미션을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컸다", "도서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 줄 몰랐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권호 원장은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와 도서관이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학교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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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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