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에 새긴 경고… 논산경찰, 소상공인 울리는 ‘노쇼 사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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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에 새긴 경고… 논산경찰, 소상공인 울리는 ‘노쇼 사기’ 막는다

관내 하나로마트 3곳과 맞손… 일평균 4,000여 명 이용객 대상 밀착 홍보
“대주문 후 대리구매·송금 요구는 100% 사기” 주의 당부

  • 승인 2026-07-15 10:0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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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관내 핵심 유통망인 하나로마트 3개 지점(논산농협분사·연무농협·강경농협)과 협력하여 일상 속 영수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노쇼(No-Show)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논산경찰서가 지역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한 이색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는 관내 핵심 유통망인 하나로마트 3개 지점(논산농협분사·연무농협·강경농협)과 협력하여 일상 속 영수증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주민들이 생필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영수증을 매개체로 삼았다. 마트에서 발행되는 영수증 하단에는 “비대면 주문 후 대리구매, 계좌이체 요구는 100% 노쇼 사기입니다!”라는 강렬한 경고 문구가 선명하게 인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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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캠페인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매장을 집중 공략했다. 참여 지점들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각각 ▲논산농협분사 2,000명 ▲연무농협 1,200명 ▲강경농협 800명으로, 매일 4,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가 노출되어 범죄 경각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특히 이번 캠페인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매장을 집중 공략했다. 참여 지점들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각각 ▲논산농협분사 2,000명 ▲연무농협 1,200명 ▲강경농협 800명으로, 매일 4,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가 노출되어 범죄 경각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행하는 노쇼 사기는 군부대나 학교, 구청 등 관공서를 사칭해 대량 음식·물품을 주문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주변의 다른 특정 업체 물품을 대신 구매해 보내달라”거나 “급히 대금을 송금해 달라”며 중간에서 금전을 편취하는 악질적인 민생침해 범죄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악용하는 사기 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어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체 주문을 받은 뒤 대리 구매나 선입금을 요구받는 경우, 반드시 상대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여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안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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