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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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총력"

3일 기자실 찾아 취임 일성으로 현안 언급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위해 중앙당 공조 강화
시당 조직 체질 개선과 소통 확대 의지 피력
'5분 발언' 개선으로 시의원 역량 강화 유도

  • 승인 2026-08-03 10:47
  • 수정 2026-08-03 16:5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신임 위원장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중앙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입법을 통해 세종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등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당직자 공모제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당의 조직을 쇄신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책 실무 역량 강화와 시의원 의정 활동 지원 방식 개선을 통해 향후 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이강진
이날 기자실을 찾아 취임일성을 밝히고 있는 이강진 신임 시당위원장. (사진=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이강진 신임 위원장이 3일 취임 일성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신임 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한 중앙당 협력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오전 보람동 시청 기자실을 찾아 당면 현안 관련 당정 협력 강화와 함께 시당 재편의 뜻을 내비쳤다.

이강진 위원장은 "행정수도특별법은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초석이자 세종시의 완성도를 높일 필수적인 법적 기반"이라며 "전당대회 직후 원내대표와 정책위원회 등 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나 법안 처리 절차를 신속히 밟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여·야 협의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늦어도 9월 중에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제2차 지방 이전안'이 발표되는 만큼, 국가균형성장의 흐름에 올라탈 명분도 갖췄다고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 역시 명분상 (행정수도특별법을) 반대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다만 수도권 국회의원 비중(지역구 기준 48%)이 워낙 높아 눈치 보기로 인한 법안 지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라며 "(지난 2004년) 헌법재판소의 관습헌법상 위헌 해석 역시 합헌으로 정리될 수 있다는 법학계 의견이 우세한 만큼, 신속한 입법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세종시를 차례로 찾은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당 대표 후보 역시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당론으로 추진을 약속한 점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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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2029년 완공 설계안(야경) 모습. (사진=행복청 제공)
시당 체질 개선과 조직 쇄신 방안도 제시하면서, 2028년 총선과 2030년 지선 승리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위원장은 "시당 차원의 정책 실무 역량을 강화해 읍면 지역과 신도심 간 노인 복지 차이, 여성 경력 단절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모으겠다"라며 "시당 당직자 선발 절차도 전면 개편하겠다. 각급 위원회 당직을 권리당원 대상 공모제로 전환해 신진 인사의 참여 문호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당 전용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소통 기능을 대폭 늘리겠다. 기존 대기업 플랫폼 외 새로운 창구를 뜻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의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성도 언급했다.

보여주기식 '시의원 5분 발언'을 지양하고, 심도 있는 '시정 질문'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실질적 조치로 지방선거 출마 평가 기준에서 '5분 발언'의 양적 평가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포석이다. 시당에 정책실장을 두고,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한편, 이강진 신임 시당위원장은 을구(국회의원 당연직) 강준현 국회의원과 호흡을 맞춰 시당을 이끌어가게 된다. 강 의원은 현재 중앙당 수석 대변인을 맡고 있고, 앞으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등 당면 현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강준현 의원은 조정식 국회의장과 고용진 국회 사무총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행정수도 완성 안건을 집중 논의하며 공감의 폭을 넓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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