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화재와의 전쟁", 서산소방서, 화재위험경보 '심각' 격상 총력 대응

  • 충청
  • 서산시

"폭염 속 화재와의 전쟁", 서산소방서, 화재위험경보 '심각' 격상 총력 대응

낮 시간 화재 취약 지역 집중 예찰·가용 소방력 100% 즉시 출동체계 유지
폭염·전력사용 급증에 화재 위험 최고조,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의 원인

  • 승인 2026-08-07 08:5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화재위험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화재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가용 소방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관서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며 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입니다. 또한 냉방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멀티탭 과부하 금지와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clip20260807085303
서산소방서 청사 전경(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서산소방서가 화재위험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발령에 맞춰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서산소방서(서장 한창엽)는 소방청이 전국 화재위험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화재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모든 가용 소방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기 과부하와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진 데다,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서산소방서는 관서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각 119안전센터를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펌뷸런스와 소방펌프차 등 소방차량을 활용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한 차례 이상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주택 밀집지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소방차량과 출동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고,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가용 소방력을 신속히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서산시와 경찰,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해 화재 예방 홍보와 현장 대응에도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멀티탭 과부하 사용 금지, 문어발식 전기 사용 자제, 에어컨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 차단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실외기 주변에 종이박스나 폐자재, 낙엽 등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을 경우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폭염 때문에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두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화재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멀티탭 점검과 실외기 주변 정리부터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폭염 기간에는 전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 예방은 소방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창엽 서산소방서장은 "화재위험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만큼 모든 소방력을 즉시 대응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과 사업장에서도 생활 주변의 화재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전기·가스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공주 페스티벌 화려한 피날레.. 공주 야간관광 새로운 장 열었다
  3.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4.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5.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1. 한기대 생활관, 2026학년도 '관생의 밤' 성료
  2. 천안시, 청년층 '에이즈 예방·인식 캠페인' 나서
  3. 상명대, AI가 여는 콘텐츠의 미래…'충남 뉴콘텐츠 아카데미 특강' 성료
  4. 오라클피부과 천안쌍용점, 추석 맞아 천안시복지재단 4100만원 상당 화장품 후원
  5.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전국장애인체전 12연패 달성

헤드라인 뉴스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통 금리가 왜 이래"... 만기 연장 금융소비자 높은 금리에 화들짝

마이너스통장 만기를 연장한 금융소비자들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오른 금리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주요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신용점수 901~950점 차주에게 적용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4.66~5.37%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951~1000점의 최고 신용등급 차주에게 적용하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도 연 4.51~5.28%로 5%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신용등급에서 평균 금리는 KB국민은행이 연 4.59%, 농협은행 4.93%를 제외하면 대부..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첫 학기 등록금 ‘0원’…대덕대, 진로 선택의 폭 넓힌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7일 시작됐다. 일반대와 함께 전문대도 수시 1차 원서접수에 들어가 9월 30일까지 지원자를 받는다. 전문대는 전공교육과 현장실습을 연계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간호·보건과 반도체·인공지능(AI), 국방, 조리·제과제빵, 뷰티·반려동물, 문화콘텐츠 등 학과에 따라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 졸업 후 진로도 뚜렷하게 나뉜다. 중도일보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하는 대전지역 전문대의 특성화 분야와 현장 중심 교육, 취업 경쟁력을 차례로..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 추석 차례상 19만 6630원…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2026년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1.5% 내려 평균 19만 6630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지난 18일 전국 22개 지역의 전통시장 17곳과 대형유통업체 36곳에서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은 4인 가족 차례상에 필요한 채소·과일·축산물 등 8개 부류 24개 품목이다. 결과를 보면, 평균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 1주 전보다 1.5% 낮았다. 추석을 코앞에 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류별로는 축산물이 지난해보다 2.5% 올랐다. 반면 과일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