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부터 재즈까지", 서산시립도서관, 가을 여는 '인문학 산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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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재즈까지", 서산시립도서관, 가을 여는 '인문학 산책' 펼친다

자녀교육·철학·식물·재테크·재즈 등 5개 분야 15회 강연, 깊이 있는 인문학 여정

  • 승인 2026-08-10 22: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자녀교육, 철학, 식물, 재테크, 재즈 등 5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초록에서 단풍까지-인문학 산책' 강연을 총 15회에 걸쳐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시대의 부모 역할부터 실생활 재테크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연 참여는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산시는 이번 강연 외에도 독서의 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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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도서관, 하반기 인문학 강연 초록에서 단풍까지-인문학 산책 운영 관련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AI) 시대의 부모·자녀 관계부터 철학과 식물, 재테크, 재즈까지 다양한 분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하반기 인문학 강연을 마련한다.

서산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6년 서산시립도서관 하반기 인문학 강연 '초록에서 단풍까지-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서산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나의 주제를 짧게 다루는 일회성 특강이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5개 분야, 총 15회로 구성됐다.

첫 여정은 자녀교육이다. 13일과 20일에는 김진용 작가가 강사로 나서 'AI시대 속 지속가능한 부모자녀 관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인공지능이 교육과 일상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단순한 자녀교육 방법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부모의 역할과 소통 방식도 함께 살펴본다.

이어 철학과 드라마를 연결한 인문학 강연도 마련된다. 박은미 교수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철학하기'를 통해 대중문화 속 이야기를 철학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식물을 매개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재경 대표의 '식물 돌보듯 나를 돌보는 마인드 가드닝'에서는 식물을 키우고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찾아보고, 바쁜 일상 속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 분야 강연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규 본부장은 '내 지갑을 웃게 만드는 현명한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합리적인 소비와 자산관리,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현명하게 재정을 관리하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통해 인문학의 영역을 넓히는 '작가가 사랑한 재즈'도 준비된다. 김아리 대표가 재즈와 문학, 예술의 관계를 살펴보며 음악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교육과 철학처럼 삶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식물과 경제, 음악까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연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주변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산시는 이번 하반기 인문학 강연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갈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비롯해 범시민 한 책 읽기 작가강연회,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책과 강연, 문화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수강신청을 이용하거나 전화(☎041-661-8070)로 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자녀교육부터 철학, 식물, 경제, 재즈까지 서로 다른 분야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강연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인문학적 사유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이 책과 사람, 생각이 만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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