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돌봄, 이제 한 손에", 서산시 '내 손에 해봄' 9월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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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돌봄, 이제 한 손에", 서산시 '내 손에 해봄' 9월 본격 가동

교육·돌봄 정보부터 신청·출결·귀가까지 한 번에, 학부모 돌봄 부담 덜고 아이 안전 챙긴다
위치 기반 돌봄 기관 검색·이동경로 확인·'해봄톡'까지 탑재, 지역 맞춤형 돌봄 플랫폼 기대

  • 승인 2026-08-11 07: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지역 내 교육 및 돌봄 정보를 통합해 프로그램 신청부터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과 출결 관리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플랫폼 '내 손에 해봄'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합니다. 이번 플랫폼은 시범 운영을 거쳐 소통 창구인 '해봄톡' 도입과 안전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학부모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안전한 방과 후 활동을 돕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는 교육지원청 및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학교 안팎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통합 교육·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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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0일 '내 손에 해봄 앱 플랫폼 고도화 완료보고회'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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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0일 '내 손에 해봄 앱 플랫폼 고도화 완료보고회'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교육·돌봄 정보를 한곳에 모아 학부모와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 '내 손에 해봄'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내 손에 해봄'은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손쉽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앱이다.

특히 기존에는 교육·돌봄 정보를 각각의 기관이나 프로그램별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내 손에 해봄'을 이용하면 지역 내 다양한 교육과 돌봄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정보 탐색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앱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이용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사항과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 기능을 대폭 보완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단순한 교육·돌봄 프로그램 안내 기능을 넘어 아이의 안전한 이동과 출결 관리까지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부모는 앱을 통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돌봄기관을 확인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또 자녀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련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출결과 귀가 상황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방과 후 자녀의 활동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 간 소통을 돕는 '해봄톡'도 새롭게 도입됐다. 이를 통해 교육·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 기관과 가정 사이의 소통 공백을 줄이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도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산시는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내 손에 해봄'이 단순히 프로그램을 검색하는 앱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통합 교육·돌봄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10일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내 손에 해봄 앱 플랫폼 고도화 완료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지용 서산교육장을 비롯해 충청남도교육청, 한서대학교, 지역 초등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도화된 앱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실제 이용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편리하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활성화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서산시는 서산교육지원청과 한서대학교 등 교육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돌봄 자원을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학교와 돌봄 기관, 대학 등 흩어져 있는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방과 후 시간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방과 후 생활을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플랫폼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교육·돌봄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학교와 지역기관 간 협력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서대학교 관계자도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의 학생들과 연결하는 것은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서산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접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방과 후 돌봄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라며 "'내 손에 해봄'이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도시 서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시는 9월 본격 운영에 앞서 학교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앱 이용 방법과 주요 기능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돌봄 수요 변화에 맞춰 지역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해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내 손에 해봄'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학부모는 일일이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나 안내문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필요한 교육·돌봄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위치 기반 돌봄기관 검색부터 프로그램 신청, 자녀 이동 확인, 출결 및 귀가 관리까지 지원하면서 '정보 확인-신청-이용-안전관리'가 연결되는 서산형 교육·돌봄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돌봄 체계를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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