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지천 정비에 494억원 투입, '침수 걱정 없는 안전한 하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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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지천 정비에 494억원 투입, '침수 걱정 없는 안전한 하천 만든다'

충남도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비 321억 원 확보, 재해 예방 및 하천 환경 개선
통수단면 확대·노후 교량 재가설·보 및 낙차공 정비, 집중호우 대응력 강화

  • 승인 2026-08-11 07: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충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494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청지천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재해에 강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에 착수합니다.

이번 사업은 하천의 통수단면 확대와 노후 교량 재가설 등을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개선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서산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 범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4. 청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정비계획(안)
서산시 청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정비계획(안)(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지천을 대상으로 대규모 하천 정비사업에 착수한다.

서산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202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 청지천 정비사업이 선정되면서 도비 3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총 4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지천의 치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재해에 강한 하천 환경으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노후 하천시설을 보수하는 수준을 넘어 집중호우 때 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천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청지천과 남원교 일대의 하천 통수단면을 확대해 집중호우 때 물 흐름을 방해하는 병목 구간을 개선한다. 또 노후화된 교량을 재가설하고, 하천의 수위와 유속 변화에 영향을 주는 보와 낙차공도 재가설하는 등 주요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하천의 배수능력과 제방·교량 등 시설물의 안전성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청지천의 홍수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지천 정비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가로막던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하천 월류 가능성을 낮추는 등 재해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지천뿐만 아니라 지역 내 지방하천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평상시에는 하천 시설물과 취약 구간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위험지역을 사전에 확인해 하천 내 장애물 제거와 시설물 안전조치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대규모 사업비 확보는 지역의 안전 인프라 확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시는 하천의 치수 기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미래전략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윤 서산시 건설과장은 "청지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하천의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과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재해에 강한 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청지천 정비사업을 통해 서산시는 하천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데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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