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캠퍼스에 '한글공원' 문 열다,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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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캠퍼스에 '한글공원' 문 열다, 한글의 역사와 가치를 담은 문화공간 조성

훈민정음 창제 정신부터 40개 자모음 조형물까지, 교육·문화·휴식 어우러진 열린 공간 탄생

  • 승인 2026-08-14 14: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서대학교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기념하여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캠퍼스 내에 한글의 역사와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글공원'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원은 한글 자모음 조형물과 창제 서문 등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문자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학 측은 이곳을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하는 열린 문화·교육 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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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는 1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 앞에서 '한글공원 조성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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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는 1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 앞에서 '한글공원 조성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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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는 1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 앞에서 '한글공원 조성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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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는 1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 앞에서 '한글공원 조성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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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는 1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 앞에서 '한글공원 조성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학교가 캠퍼스 안에 한글의 역사와 창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한글문화 확산에 나섰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연암도서관은 14일 서산캠퍼스 인곡관 앞에서 '한글공원 조성 기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한글공원은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글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B국민은행의 후원을 바탕으로 조성돼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서대는 단순한 휴게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접하고, 한글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한글의 탄생 과정을 공간에 녹여냈다는 점이다. 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공간에는 훈민정음 창제 서문의 내용이 흐르듯 배치됐으며, 40개의 한글 자모음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따라 공원을 걷는 과정 자체가 한글의 역사와 원리를 살펴보는 문화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휴식이 결합된 캠퍼스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리 문자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막식에는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덕모 KB국민은행 충청광역본부장, 정건양 서산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와 한글공원 조성 경과 및 공간 소개를 시작으로 함기선 총장의 기념사, 양덕모 충청광역본부장의 축사, 제막식, 한글공원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함기선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적으로 세종대왕과 관련이 있는 이 지역에 조성된 한글공원이 학생들에게 배움과 휴식이 함께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도 한글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컬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덕모 KB국민은행 충청광역본부장은 "한서대학교의 한글공원이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공간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서대학교는 이번 한글공원 조성을 계기로 한글을 매개로 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인문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글공원이 캠퍼스 구성원뿐 아니라 서산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공간인 만큼 지역의 문화자원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연결하는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이 담긴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세계적으로도 독창성과 과학성을 인정받는 문자다. 한서대는 이러한 한글의 가치를 캠퍼스 일상 속에서 공유할 수 있는 한글공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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