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을지연습 전재민 구호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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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을지연습 전재민 구호 실제훈련 실시

민·관·군·경 100여 명 참여…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및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 승인 2026-08-21 09:5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20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전시 전재민 수용·구호를 주제로 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사진-보령시제공)
전쟁이나 대규모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대거 발생할 경우, 과연 지역사회는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

보령시가 그 답을 찾기 위해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에 나섰다.

보령시는 20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전시 전재민 수용·구호를 주제로 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재민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충무계획에 따른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며,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령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육군 제8361부대 2대대, 한전 보령지사, 대한적십자사 보령시협의회,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신속한 지휘 통제 아래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총 7단계로 구성됐다.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전재민 신원 확인 ▲의료 지원 ▲감염병 대응 ▲구호물자 배분 및 급식소 운영 ▲전재민구호대책본부 운영 점검 ▲임시주거시설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전 과정에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시와 같은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실전적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의 통합방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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