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밭 작물에 치명적인 파밤나방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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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밭 작물에 치명적인 파밤나방 발생 우려

  • 승인 2026-08-24 10:58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지역 밭 작물에서 발견된 파밤나방 유충
서천지역 밭 작물에서 발견된 파밤나방 유충(사진=서천군 제공)


최근 서천지역에서 폭염과 가뭄 뒤 내린 비로 파밤나방을 비롯한 나방류 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돼 농가의 적기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논콩, 고구마, 들깨, 원예작물 등은 파밤나방 피해에 취약한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도형)에 따르면 파밤나방은 연 4~5회 발생하며 암컷 한 마리가 600개 이상의 알을 낳는 대표적인 다식성 해충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번식과 생육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단기간에 농작물 피해를 입힌다.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린 유충기(1~2령)에 집중 방제하고 3령 이후에는 약제 저항성이 높아져 방제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수시로 포장을 살펴 어린 유충이 발견되는 즉시 등록된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폭염과 가뭄 직후 내린 비로 해충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예찰을 강화하고 어린 유충 발생 초기에 신속히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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