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 개최…가을밤 역사여행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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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 개최…가을밤 역사여행 펼친다

9월 4~6일 관아공원 일원, 청녕헌·제금당·택견 활용 프로그램 다채
옛 택견판·남사당놀이·짜린고비 마당극에 썬킴 역사강연까지

  • 승인 2026-08-27 10:5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관아공원 일원에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하여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택견 공연과 마당극, 무형유산 체험을 비롯해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의 강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또한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을 함께 운영하여 지역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들이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 관아공원 일원서 사흘간 진행 (
충주 국가유산 야행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아공원에서 충주시립택견단의 전통 택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의 국가유산과 옛이야기, 전통공연이 가을밤 관아공원에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역사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충주시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관아공원 일원에서 '달빛 흐르는 역사의 길을 따라서'를 부제로 '2026 충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충주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 5회를 맞는다.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해 충주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행사로, 올해는 청녕헌과 제금당, 관아골 아트뱅크, 택견 등을 배경으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과거 이동 수단인 인력거 체험도 운영된다.

여기에 문화유산 등불 만들기, 충북도 지정 무형유산인 야장·사기장 체험, 택견 체험, 친환경 놀이터를 더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관아공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옛 택견판 재현과 남사당놀이가 펼쳐지며, 충주의 자린고비 설화를 각색한 마당극 '짜짜 짜린고비'도 무대에 오른다.

관아골 동화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을 선보여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역사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유명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충주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해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중고장터와 플리마켓, 지역 먹거리 장터도 운영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통문화 체험부터 공연과 강연, 장터까지 한 공간에 구성해 관아공원 일대를 거닐며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는 아쉽게도 야행이 개최되지 못했지만, 그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밤길을 따라 충주의 역사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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