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지도자 실무교육 운영

  • 충청
  • 충북

제천교육지원청,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지도자 실무교육 운영

북부권 학교 운동부 지도자 참여… 건강관리·인권 보호·공정한 운영 역량 점검

  • 승인 2026-09-08 08:5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은 충북 북부권 학교 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생 선수의 건강과 인권을 보호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성장기 영양 관리와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실무 지식을 전달하고, 청렴 퍼포먼스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를 통해 지도자들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선수가 존중받는 안전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제천교육지원청, 북부권 학교운동부지도자 통합 연수
9월 7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북부권 학교 운동부 지도자 연수 참가자들이 청렴하고 안전한 운동부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학생 선수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건강과 인권을 함께 책임지는 지도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현장 요구에 맞춰 충북 북부권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이 실무 지식을 익히고 운영 경험을 나누는 교육을 마련했다. 9월 7일 제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북부권 학교 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에는 제천·충주·단양 지역 초·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와 학교 자체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 선수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운동부 운영의 공정성을 점검하는 한편, 선수의 신체적 성장과 안전, 인권 침해 예방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함께 살펴봤다.

건강관리 분야에서는 전성민 엄정초 영양교사가 성장기 선수에게 적합한 식사와 수분 섭취 방법을 설명했다. 훈련 일정에 따른 영양 공급과 운동 전·중·후의 관리 요령 등 지도자가 실제 훈련에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 보호를 위한 법률교육도 이어졌다. 정아름 충주교육지원청 변호사는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지도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상황과 사안 발생 시 대응 원칙 사례를 통해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학생과 지도자 사이의 신뢰를 해치지 않는 지도 방식과 안전한 훈련 환경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연수에서는 청렴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도 다졌다. 지도자들은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체육교육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의 청렴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이수호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학교 운동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 성적과 함께 투명한 운영, 학생 선수의 권리와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부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운영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간 지도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선수가 존중받는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자의 청렴 의식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3.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4.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5.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1.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2.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3.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사이 655세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성구에서 미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동구와 중구, 서구에서는 감소했다. 내년에도 약 1만 세대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미분양 해소와 신규 공급 물량의 소화 여부가 지역 주택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대전지역 민간 미분양 주택은 2521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1866세대보다 655세대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35.1%다. 지역별로는 유성구의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유성구 미분..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유치, '도 아니면 모' 과열 경계…각 시·군 강점으로 경쟁해야"

박수현 충남지사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경쟁과 관련해 "도 아니면 모 식의 접근이나 과열 경쟁은 위험하다"며 시·군 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충남 내부 단일화 요구에 대해서도 "약속 없는 통일 요구는 중앙 중심의 논리"라며 선을 그었다. '충남통(통)행' 일정으로 8일 당진시를 방문한 박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에서 "통합본사가 유치되면 살고 안 되면 망한다는 식의 사활을 건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통합본사가 충남 외 다른 지역으로 가더라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야간 관광벨트 매력 충분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가을밤 시민들의 낭만과 추억을 담아내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국가 1급 보안시설과 행정기관의 업무공간이란 경계를 넘어 행정수도 세종시의 새로운 야간 관광벨트이자 문화관광 명소로 도약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중도일보가 지난 10일 한국걷기운동본부 세종지부와 세종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협력해 진행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걷기' 투어에는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보 안 관계상 참가자는 300~400명으로 제한했고, 그럼에도 2만 7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