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상월제빵소 '안혜란 대표'의 함께 굽는 행복… KBS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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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상월제빵소 '안혜란 대표'의 함께 굽는 행복… KBS서 만난다

10월 21일 오후 7시 40분 '우리 동네' 프로그램서 방영
암 투병 후 건강 빵에 대한 열망, 2024년 상월제빵소로
지역 농산물과 마을 상생 스토리… 지역소멸 극복 기제
논산의 작은 빵집이 전할 따뜻한 이야기, 시청자엔 울림

  • 승인 2026-10-04 13:58
  • 수정 2026-10-06 18:2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충남 논산의 '상월제빵소' 안혜란 대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가 10월 21일 KBS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됩니다. 암 투병 이후 마을회관을 개조해 문을 연 이 제빵소는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빵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안 대표의 운영 철학과 따뜻한 삶의 궤적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역 소멸 극복 프로젝트
오는 21일 저녁 7시 40분 지역 소멸 극복 프로젝트 '우리 동네' 프로그램에 방영될 상월제빵소. (사진=KBS 제공 사진 갈무리)
*. 방송 일정은 앞으로 편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충남 논산의 시골 빵집 '상월제빵소'와 '안혜란 대표'의 이야기가 오는 10월 21일 KBS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계룡산 자락 논밭 사이에 자리한 작은 제빵소가 품어온 삶과 지역의 이야기가 안방에 전해질 예정이다. 암을 겪은 뒤 삶의 방향을 바꾼 안 대표는 빵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열정을 온전히 시골 한복판에 풀어내고 있다. 매개체인 빵이 이웃과 마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을 향한 관심을 더한다.

안 대표와 상월제빵소의 이야기를 담은 KBS 방송은 10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우리 동네(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 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은 전라권과 충청권, 제주도 방송 권역에서 우선 시청할 수 있고, 전국 KBS로는 11월 3일 볼 수 있다.

빵으로 사람을 만나고 지역 농산물을 빵으로 연결해 청년과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만들며, 마을 공동체의 일부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초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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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란 대표와 상월제빵소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 (사진=상월제빵소 제공)
상월제빵소는 논산시 상월면에 자리한 동네 빵집으로, 안 대표는 2024년 오래된 마을회관을 고쳐 제빵소를 열었다. 주민들이 오가던 공간에 빵 굽는 향기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곳을 소개하는 열쇳말(키워드)은 '빵과 사람 그리고 마을'이다. 안 대표가 추구해온 방향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데 맞닿아 있다. 작은 가게의 성장과 마을의 활력을 함께 생각하는 운영 철학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빵 재료로 활용하는 것도 이 같은 생각에서 출발했다. 농가가 키운 깻잎 등의 먹거리를 빵으로 연결하고 그 빵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전하는 방식이다. 익숙한 농산물에 새로운 쓰임을 더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청년 제빵사와 마을 주민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도 이어왔다. 제빵소를 찾는 손님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과 이웃까지 운영의 중요한 한 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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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제빵소가 자랑하는 베이커리 메뉴들. 올리브 치아바타와 호두 크랜베리 깜빠뉴, 통밀빵, 씨앗 깜빠뉴.(사진=제빵소 제공)
이번 방송 소식은 논산의 먹거리와 농촌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지역의 매력은 이름난 관광지에만 머물지 않는다. 논밭 사이 작은 가게와 그곳을 지키는 사람의 이야기도 방문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상월제빵소 사례에는 지역 농산물 활용과 일자리 그리고 공동체라는 화두가 함께 담긴다. 한 사람의 제빵에 대한 애정이 지역 안에서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방송을 계기로 이러한 시도가 더 많이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의 작은 빵집이 전할 따뜻한 이야기가 가을 저녁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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