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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이 협력업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협력업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21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이상용 기술안전부사장과 협력사 대표, 근로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 현안 점검과 협력 방안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전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과 작업환경 개선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발전소 내 여러 업체가 동시에 작업하는 현장 특성을 고려해 협력사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과 협력업체들은 위험요인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합동 안전점검, 우수사례 교류 등을 추진해 사고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보장이 중요한 안전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부발전은 위험 상황 발견 시 근로자가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협력사 10곳 소속 근로자 1339명에게 총 1억 5천여만 원의 포상금도 지급됐다. 이어 서부발전 경영진과 근로자 대표들은 발전소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협력업체 관계자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원청과 협력사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위험요인을 함께 관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안전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용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안전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확보될 수 없는 만큼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의 위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핵심으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소통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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