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개발사업 3곳, 행정 지연·주민 재산권 쟁점

  • 전국
  • 부산/영남

울산 북구 개발사업 3곳, 행정 지연·주민 재산권 쟁점

북울산역세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남아
농소지구 지구계획·토지보상 지연
백현조 시의원, 주민 피해 최소화 주문

  • 승인 2026-10-26 15: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u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26일 시의회 위원장실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북울산역세권·농소지구·진장명촌지구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를 살펴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북구의 주요 개발사업 가운데 농소지구는 토지보상과 지구계획 승인이 늦어지고 있고, 북울산역세권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사업 일정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생활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후속 조치와 주민 안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울산역세권 개발은 송정동과 창평동 일대에 주거·상업·산업 기능을 갖춘 복합지역을 만드는 구상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적성도 관련 협의를 마쳤지만,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필요한 절차를 더 거쳐야 한다.

농소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2022년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뒤에도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이 지체되고 있다. 백 위원장은 사업이 장기간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토지 소유자의 권리 제한 문제를 살펴봤다.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도 함께 다뤄졌다. 담당 부서가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설명하고, 백 위원장과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이 같은 논의는 26일 오후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뤄졌다. 백 위원장은 세 사업의 추진 상황을 각각 확인하고 남은 절차와 주민 불편을 줄일 방안을 살폈다.

백 위원장은 북울산역세권의 후속 행정절차를 면밀히 챙기고, 농소지구와 진장명촌지구에서는 사업 장기화에 따른 주민 피해를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계기관 간 협의와 함께 향후 일정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도 요청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3.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4. [월화수목 달빛걷기] 가을비 속 갑천 걷는 시민들…2000명 함께한 달빛 아래 낭만
  5. [월화수목 달빛걷기] 우산 쓰고 가족.연인 함께…공연 즐기며 건강도 챙겨
  1. 대전서 스토킹 피해 신고 전 연인 살해 남성 강릉서 체포
  2. 대전 민주당,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본격화
  3. [월화수목 달빛걷기] 네 남매 가족의 연례행사…"걷고 대화할 수 있어서"
  4. "현행 교정본부 3대 병목현상, 사회 안전망 구축 구조적 어려워"
  5. 충남대, 통합 재투표 추진 여부 이번주 발표 …11월 중 구성원 의견 다시 묻나

헤드라인 뉴스


대전 택시 기본요금 500원 오른다… 11월부터 4800원

대전 택시 기본요금 500원 오른다… 11월부터 4800원

대전 택시 기본요금이 11월 1일부터 4300원에서 48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기본요금이 적용되는 거리는 짧아지고 거리·시간에 따른 추가요금도 조정되면서 실제 이용객이 부담하는 택시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조정하는 것은 2023년 7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택시요금 조정안을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한다. 평균 인상률은 중형택시 11.4%, 모범·대형택시 2.8%다. 이번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4300원에서 4800원으..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이름 넣자 '가짜 구속영장' 발부… 세종경찰, 해외 피싱조직 검거

"등기우편을 확인하라"며 가짜 구속영장을 내민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이 세종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중국·태국·라오스를 거점으로 피해자 68명에게서 약 31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조직원 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 단체 가입·활동과 통신사기 피해 환급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일당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와 법원·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중도일보사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와 아들 父子 아너의 대를 잇는 나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이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욱)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과 아들 김현수 중도일보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했다. 이번 가입은 대전에서 부자(父子) 가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최초의 사례로,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원식 회장과 김현수 대표이사는 각각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3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