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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가 26일 제255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는 등 안건 20건을 상정, 의결한 뒤 폐회했다. (사진=김규동 기자) |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와 자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등 397건이다.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도 이어졌다.
□ 김명희 의원 5분 발언… 영천 말문화 축제 제안
김명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의 독보적인 말 자산과 역사문화를 결합한 시민 주도형 '영천 말문화 축제' 개최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개장한 '렛츠런파크 영천(경마장)'의 성과를 언급하며 "영천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살린 대표 말 콘텐츠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참여형 대동 퍼레이드, 렛츠런파크 연계 프로그램, 가족 승마 운동회 개최에 이어 운주산승마조련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찬사를 받았던 '조선통신사 조양각 마상재'를 부활시켜 영천 자체 상설 공연으로 육성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말 자산과 역사, 시민의 열정이 모일 때 영천이 '대한민국 말산업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며 "축제로 결집된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이전의 핵심인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했다.
□ 조창호 의원 5분 발언… '파행 운영' 영남대 영천병원 대책 촉구
조창호 의원은 영천시 유일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 영천병원의 응급실 운영 위기와 관련해 영천시의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영남대 영천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 5회, 10월 6회에 걸쳐 임시 휴진을 하는 등 파행 운영을 하고 있다. 해당 응급실은 지난해 영천시 119구급대 이송 응급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조 의원은 "영남대 영천병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만료일이 31일로 다가왔음에도 영천시에서 뚜렷한 성과 있는 협상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천시는 매년 약 17억 원의 예산을 응급실 의사 인건비로 지원하고 있으나, 의료원 측은 오히려 지원 한도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 의원은 "31일 이전까지 의료원 본원의 인력 지원과 투자를 명시한 새 협약을 체결하고 시비에 편중된 지원 재원을 다각화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휴진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자체 비상대응계획 수립과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도 요구하며 시장의 결단력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 운영한 의원 시정질문… "드론 시대, 선제적 대비하라"
윤영한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영천시의 신산업 드론 행정 혁신과 자원봉사자 거점 인프라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시비가 투입된 드론축구장 관리 부재를 지적하며 미래 드론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고가 드론의 통합관제 체계 구축, 농업용 고가 방제 드론 공공임대 및 심화 교육 도입, 청소년 정규 드론 교육 제도화를 요구했다.
또한 "2만8천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의 '무상임대' 전환과 공동 조리실을 갖춘 거점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병기 부시장은 "드론축구장 관리 위탁과 전담 운용체계 구축, 농업용 드론 공공 임대 도입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2027년 개관할 청소년꿈잡기 체험센터에 드론 전용 체험실을 조성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자원봉사센터의 임대료 부담 완화와 무상임대를 검토하고 관내 유휴공간 파악 및 공공시설 정비와 연계해 전용 조리실과 휴게공간 확보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했다.
하기태 의장은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대안들이 시정 전반에 차질 없이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와 지역 발전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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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