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초·중학교 통학로 위험…홍성우 부의장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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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초·중학교 통학로 위험…홍성우 부의장 개선 촉구

학생 1219명 재학…차량·보행 경로 겹쳐
내년 통학버스 2대 운행 앞두고 대책 요구

  • 승인 2026-11-03 23: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11.03[홍성우 부의장, 언양 초
울산시의회 홍성우 제1부의장이 3일 울주군 언양초·중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관계자들에게 도로 여건을 설명하며 교통안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울주군 언양초·중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차량 통행 구간이 겹치는 문제가 제기됐다. 내년부터 통학버스 운행까지 예정돼 있어 교차로 형태와 승하차 공간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제1부의장은 3일 언양읍 두 학교 주변을 찾아 보행자와 자동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관계 기관에 사고 예방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언양초등학교에는 34학급 682명, 언양중학교에는 21학급 537명이 다니고 있다. 두 학교의 재학생을 합하면 1219명이다.

문제는 학교 정문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차량의 이동 경로가 맞물린다는 점이다. 인근 교차로에는 대형버스가 방향을 바꾸는 지점과 횡단보도가 가까이 있어 운전자의 시야와 보행 공간을 함께 고려한 정비가 요구된다.

통학 여건에도 변화가 예정돼 있다. 2027학년도부터 언양초 송대지구 학생 248명을 위해 45인승 버스 2대가 운행될 계획이다. 차량이 지나는 길과 학생들이 타고 내릴 장소를 사전에 살펴야 하는 이유다.

홍 부의장은 교차로 인근 군유지와 국유지를 도로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울산시교육청과 울주군 등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울산시교육청, 강남교육지원청, 울주군, 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 부의장은 학생 안전과 관련된 위험 요소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가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시의회에서도 살피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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