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생활속 예술공간입니다

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생활속 예술공간입니다

대덕구 옛 수자원공사 취수탑 리모델링… '비즈니스·문화' 공존하는 공간으로 향긋한 커피 한잔에 잔잔한 클래식 선율… 옥외전망대 올라 대청호 보는 재미 쏠쏠

  • 승인 2015-05-28 14:11
  • 신문게재 2015-05-29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스토리]백영주 갤러리 봄(BOHM) 관장

대청호반에 멋진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대덕구 대청로 149 금강로하스 에코타워 1, 2가 지난해 11월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옛 수자원공사 취수탑이 금강로하스타워2란 이름으로 멋지게 대변신에 성공, 백영주 관장이 운영하는 '갤러리 봄(BOHM)'으로 거듭났다.

대덕구는 총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폐 취수장 2개소의 리모델링을 진행,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14일 개장 후 시민들에게 개방한 금강로하스타워 1, 2는 현재 (주)아름다운 세상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낡고 오래된 건물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과정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공존이라는 멋진 명제가 깔려 있다.

대청호반길 아름다운 문화명소로 자리잡은 금강로하스2 갤러리 봄(BOHM)에서 지난 22일 백영주 관장을 만나 싱그러운 자연속에서 아늑한 휴식시간을 제공해주는 문화힐링공간을 만들어온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갤러리 봄을 열며=지난 금요일 대청호변 드라이브 코스 초입에 위치한 갤러리 봄에 들어서니 오렌지빛깔 블라우스를 화사하게 차려입은 백영주 관장이 함박꽃 같은 환한 미소로 반겨준다. 잔잔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봄의 여신이 다가와 전해주는 말은 이렇다.

“봄은 바라보고 살피며 보살핀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봄은 주변을 보고, 사람을 보고, 맥락을 봅니다. 봄은 1년 사계절 중 시작을 알리는 계절을 일컫기도 합니다. 봄은 시작이며 활력이고, 탄생과 축복입니다. 봄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주는 단단한 고리입니다. 무한 경쟁과 탐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사이에서 겪어야하는 정신적 황량함은 자기만 보고 내 사정만 살피는 이기주의적 가치관 때문입니다. 봄은 사람을 보듬어 미래로 이어주는 따뜻한 장소가 되려합니다. 저희와 여러분의 작은 생각과 실천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그날이 하루빨리 오도록 봄은 노력하겠습니다.”

▲갤러리 봄은 복합문화공간=갤러리 봄은 비즈니스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대추차, 유자차, 자몽차, 레몬차 등 수제차와 수제쿠키, 아메리카노 커피 등 다양하고 향기로운 차들이 기다리고 있는 카페와 전시 판매를 동시에 하는 심플 우아한 아트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유리문을 열고 베란다로 나서면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파란 대청호숫가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배가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옥외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대청호반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 이 곳은 빨강색, 노랑색 비치 파라솔이 파란 대청호 물빛과 하얀 구름과 옥색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 없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복층 구조로 천장이 뚫려 있는 지하를 우아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갤러리가 마련돼 이름난 화가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수시로 감상할 수 있다. 지난달 이목일 화백 작품 전시에 이어 지금은 중도일보가 주최하는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인 정재성 화백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7월중엔 나진기 화백 초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갤러리 봄에서는 이재호, 정장직, 강찬모, 최정혁 등 지역 중견 작가들의 초대전이 열렸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 곳에서는 와인 파티와 패션쇼, 문화살롱, 동호인 모임 등 다양한 성격의 모임들이 수시로 열려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 갤러리 1층 모던한 디자인의 북카페 서가에는 미술 관련 서적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다. 이 곳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의 음악회가 곧잘 열리기도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남녀 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술체험 활동이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캐나다, 미국,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박물관과 미술관 정보를 수집해온 백 관장은 “너무 딱딱하게 고착화된 미술관 개념을 좀 더 부드럽게 바꾸고 싶어 저녁에는 미술강좌와 함께 와인파티 등도 진행하고 있는데 입소문이 많이 나서 각 그룹이나 동호인 모임도 점점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백 관장은 “예술은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예술이 돼야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돌아오면서 문턱 낮은 미술관을 만들어보자는 의지에서 처음엔 도룡동에 '갤러리 봄'을 열고 다양한 행사와 기획전시, 파티를 많이 하다가 지난해 11월 이 곳 대청호반으로 '갤러리 봄'을 옮겨왔다”고 말했다.

▲좋은 그림을 보면 설레고 행복하다=백 관장은 캐나다에서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 후 일주일에 두번 서울 공평화랑에서 인턴으로 큐레이터 생활을 했다. 이후 한양대 영상디자인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백 관장에게 대덕구에서 제2취수장 영상디자인을 의뢰해 오늘의 갤러리봄 탄생 설화를 낳게 했다.

백 관장은 “제2취수장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나눔과 상생의 갤러리를 꾸미고, 미술책과 음악, 꽃과 책이 있는 갤러리로 만들어봤는데 시민들이 너무나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좋은 그림을 보면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로 설레고 행복하다”는 백 관장은 '스탕달 신드롬'에 대해 이야기했다. 백 관장은 “그림을 보면 죽도록 심한 흥분상태에 빠지는 것이 스탕달 신드롬”이라며 “스탕달이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 베아트리체 친치(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하자 의붓아버지를 죽이고 사형장으로 가는 여인)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질뻔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설명했다. 백 관장은 “좋은 그림을 보면 '스탕달 신드롬'처럼 죽도록 심한 충격을 받을 만큼 엄청난 쾌감과 함께 즐거운 마음이 충만해진다”며 “그림에 대한 이야기와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할때마다 절로 신이 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백 관장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7시에 대전시민대학에서 '명화속에 나타난 화가의 은밀한 이야기'를 강의하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최근에는 현대 파워택의 청탁으로 작가 고흐와 램브란트의 이야기를 기고했고, 6월부터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그림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학문적인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주면서 그림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백 관장의 강의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다.

“보통 미술사 강의는 시대별로 하는데 듣고 나면 다 까먹습니다. 저는 르네상스 시대에는 모나리자 한 작품만 갖고 이야기합니다. 작가의 일대기에 대해 한시간 이야기한 후 나머지 한시간은 그림을 보는 시간을 갖고 있죠. 작가에 대해 알면 그림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훨씬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 다들 좋아하십니다.”

몸이 아무리 아파도 그림 이야기만 하게 되면 설레고 흥분된다는 백 관장은 “그림 이야기처럼 재미있는 소설은 없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그림과 화가에 대한 강의자료 100개를 만들어놨다”고 소개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대전시민대학 강의, 금요일 오전엔 한국영상대학 강의를 나가는 백 관장은 강의 사이 사이에 여러 곳에서 요청이 들어오는대로 특강을 다니고 그 외의 시간은 갤러리 봄을 아름답게 꾸미고 가꾸는데 여념이 없다. 갤러리 봄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백 관장은 6월엔 나무새 모임을 통해 미혼모를 위한 기금모금 바자회를 열 계획이다.

▲갤러리 봄이 갖는 의미=백영주 관장은 2011년 11월 오픈한 갤러리 봄에 대해 “본다는 의미의 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봄을 상징화해 시각적인 BOHM 갤러리를 만들었는데 굉장히 색채감이 좋고 세련된 느낌의 CI”라고 설명했다.

백 관장은 “갤러리 봄의 아트상품도 많이 개발돼야 한다”며 “병, 컵, 모자, 양산 등 아트상품을 개발해야 되는데 아직은 수요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백 관장은 “영국에 가면 화력발전소를 이용해 만든 '테이트 모던'이라는 갤러리가 있는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갤러리가 됐다”며 “1취수장과 2취수장은 리모델링비만 22억원이 들었는데 옛 것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리모델링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 관장은 “대덕구의 취수장뿐만 아니라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의 방치된 폐건물, 빈 공간이 있다면 멋진 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켜 운영할 자신이 있다”며 “요즘은 과거의 것이 공존하면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하는게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버려진 취수장이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신=백 관장은 “대덕구 대청호반의 용도폐기된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켜가는 대덕구와 대덕구민의 노력은 시대적 흐름과 내용을 정확히 읽어내는 선견지명의 발로”라고 말했다.

백 관장은 특히 “갤러리 봄은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 시민이 함께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손꼽히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갤러리 봄이 대전시의 관광명소로 환생해 중부권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이름높은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가족 이야기=대전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 '무제'나 대전고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조형물은 모두 백 관장의 남편 이정훈 화백의 작품들이다.

대전고 출신 이정훈 화백은 고창환, 전장직, 이재호 교수와 한남대 미대 동기로 화가로서도 명성을 날렸지만 지금은 집안 사업을 이어받아 대전산재병원장례식장과 청양훈병원장례식장, 요양원 등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활동중이다.

이정훈 화백이 한밭대에서 강의할 당시 학생이던 백영주 관장에게 2년반 동안 구애하며 결혼한 러브스토리는 유명하다. 자그마치 열살의 나이차이를 뛰어넘도록 백 관장의 집에 700번이나 찾아와 결혼하자고 졸랐다는 남편 이야기는 세기의 순애보를 연상케 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백영주 관장은…

1964년 부여에서 부여 군청 공무원이자 농사도 지으셨던 부모님의 2남4녀중 둘째로 태어났다. 부여 신왕국민학교를 거쳐 중1때 대전시청으로 발령난 아버지를 따라 대전에 이사와 호수돈여중, 청란여고,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와 한남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다. 한밭대 학생시절 은사였던 이정훈 화백(대전산재병원, 청양훈병원 장례식장 대표)의 2년반에 걸친 끈질긴 구애로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 캐나다에 유학중인 두 아들을 두었다.

HUMBER COLLEGE ART&SCIENCE 와 TORONTO UNIVERSITY HISTORY OF ART를 수료했고 예원대학교 창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에서 멀티미디어 영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 그래픽전, 남부 현대 미술전, 석사학위 논문전. 현대 미술 협회전 등에 참여했고, 논문으로 '미술관의 역할과 운영에 관한 연구', 저서로 '멀티미디어*광고 기획론' 등이 있다.

170센티미터의 늘씬한 키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겸비한 백 관장은 88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선 출신으로 수자원공사 비서실과 광고 대행사 A POINT 디자인실에서 근무했다. A-Point에서는 동양강철, 한국유통, 엑스포코아 등 26개 업체의 P.O.P & Advertising 업무를 맡았다. 중부리스, 외환카드, 계룡건설 등 13개 업체의 Newspaper Advertisement와 유성온천문화제, 전국청소년음악회 등 5회의 포스터 제작, 서우주택건설, 대륙화학, 한일산업 등 10개 업체의 카탈로그 디자인, 롯데, 유성호텔, 중앙투자신탁 등 17개 업체의 브로셔 디자인, 우성사료, 삼영제약, 다인산업 등 8개 업체의 패키지 디자인, 호텔레전드, 청평관광호텔 등 20여개 업체의 Sign Design 업무를 맡아 활동했다.

충남대, 우송정보대, 충북과학대, 대원과학대 강사를 역임했고, 중소기업청 주관, 예비기술자창업자선정-SAAS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한국영상대학 교수, 대전인재개발원 강사. 대전시민대학 교수, 충남도 희망마을 가꾸기 자문위원, 원자력연구소 등 각 연구소 미술 특강, BOHM 갤러리 관장,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중도일보 인터넷판에 '백영주 명화살롱'을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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