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한국와콤, 디지털 창작 분야 미래 선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한국영상대-한국와콤, 디지털 창작 분야 미래 선도

5월 2일 영상대 캠퍼스서 협약식 체결, 최신 장비 기증

  • 승인 2024-05-03 16:2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영상대
한국영상대 유세문 산학협력단장(오른쪽)과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가 5월 2일 디지털 융합형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상대 제공.
디지털 창작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영상대가 세계적인 디지털 도구 제조업체인 한국와콤과 손잡고 새로운 교육 협력의 장을 열었다.

양 기관은 5월 2일 세종시 한국영상대 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디지털 창작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한 뜻을 모았다. 이날 한국와콤의 김주형 대표와 한국영상대의 유세문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이번 협약은 양측이 디지털 창작 분야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신호탄이란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을 위한 최신 장비 기증이 이뤄지면서,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고급 장비를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게 됐다. 교육 현장에는 이미 신티크 프로 24와 22 등 와콤의 최고급 액정 타블렛 170여 대가 설치·운영되고 있어, 학생들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창작 활동에 도움을 받고 있다. 영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과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등 디지털 창작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방송 영상을 특성화해 설립된 대학으로서 웹툰과 웹소설 융합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는 "미래 콘텐츠 산업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창작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세문 영상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