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단수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22일 시에 따르면 청북 송수관로 직결로 용수공급을 통해 일부 단수 지역을 해소하고 안중송담지구 급수체계 전환을 통해 용수를 공급한 결과 단수 지역의 원활한 물 공급이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19일 단수사태와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모습이다<사진=평택 이성훈기자> |
22일 시에 따르면 청북 송수관로 직결로 용수공급을 통해 일부 단수 지역을 해소하고 안중송담지구 급수체계 전환을 통해 용수를 공급한 결과 단수 지역의 원활한 물 공급이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사태는 지난 18일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안중과 포승지역 일대에서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대책을 수립, 지난 19일부터 113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비상급수와 함께 생수 5만6800병을 지원했다.
또, 정장선 평택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수자원공사경기동남권 지사를 방문해 광역상수도 상류 지자체 용수구 밸브 조정으로 평택시 물 공급량 증대를 요청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광역상수도 급수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각종 재난시 시민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단수 사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비상대책 상황반을 운영,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안중송수관로 복선화, 가압장 3개소 정비를 통해 안전적인 상수도 공급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평택=이성훈 기자 krg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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