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부의 나이스 권한 부여의 적정성 여부와 학생부의 기재 오류 내용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중학교 학생부 현장지원단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중학교 학생부 기재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학기에 실시한 단위학교 학생부의 점검 결과와 컨설팅 사례를 분석해 학생부 기재 오류를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수 기간 동안 학생부 항목을 9개로 구분하여 현장지원단 팀별로 단위학교 컨설팅 시 나타난 기재 오류 사례를 발표하고 유사 사례에 대해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 결과는 학교에 유의사항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재 오류에 대한 분석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기록하는 학생부 기재'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학생의 3년간의 성장과 발달 모습을 담아낼 수 있는 학생부 기재에 대해 '대전 대입진로진학지원단'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부는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록장이자 대학입시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단위학교 간 학생부 기록에 신뢰도를 높여야 하며, 특히 이번 연수 결과를 학기 초에 학교에 안내하여 올바른 학생부 기록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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