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가족센터 건물은 지난 2003년 연면적 231.2㎡면적으로 증평읍 장동리에 자리 잡았다.
이후 2013년 한 차례 증축을 통해 328.4㎡까지 몸집을 키웠으나 늘어나는 문화수요 증대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까지 서비스 대상을 넓혀 확장의 필요성이 더 커지게 됐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증평군가족센터를 오는 2020년 완공·이전하기로 했다.
신축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연면적 1000㎡로 지하에는 창고 등이 들어서고 1층에는 교육실, 2층에는 다목적강당과 상담실이 들어선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충북도의 2018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로 확보한 도비 9억7000만원과 군비 20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군은 센터 옆에 3억원을 들여 소공연장, 오솔길, 가족사랑공간, 국가별 조형물 등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이 사업비는 행정안전부의 2019외국인 주민 집중주거지역 기초인프라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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