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숨은 매력을 찾아…

산호여인숙ㆍ소극장 등 투어… 12일엔 뮤지컬콘서트

[원도심 100배 즐기기] 33 투어 테마여행

'원도심 투어 테마여행에 참여하세요!'

대전의 원도심을 투어하는 테마여행이 진행된다. '2012 원도심 투어 테마여행'은 시민단체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원도심의 따뜻한 정과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13, 20, 27일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원도심의 문화와 예술을 찾아보는 대흥동 공정여행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충남도청과 산호여인숙, 토마토, 북카페 이데, 갤러리, 소극장 등을 안내자와 함께 둘러보며 원도심의 색다른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신청은 공감만세 홈페이지(fairtravelkorea.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전화(070-7862-0893)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2일 대흥동 우리들공원 앞 거리에서 극단 셰익스피어가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거리공연은 세계 4대 뮤지컬과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중에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주옥같은 명곡을 선정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해설과 함께 공연한다. 셰익스피어는 그동안 연극 공연과 뮤지컬을 꾸준히 무대에 올렸던 지역 극단이다.

복영환 대표는 “대흥동 문화예술 거리가 예술공연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대중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사업으로 펼쳐지며, '익사이팅 대전 2012' 사업 일환중 하나다. 대전 팝스오케스트라는 12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비보이 댄스팀과 가수 초청, 팝송과 가요메들리 곡을 15인조 빅밴드악단이 연주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