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 진행

사업비 6억원 투자, 중소기업 생산현장 스마트화 적극 지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3일부터 10일까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2020년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스마트솔루션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생산공정 개선과 같이 중소기업의 작업현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해 중소기업과 전문 컨설팅업체을 모집해 서로 연결시켜 주고 사업 진행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을 활용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3억원을 투입해 1단계로 15개 협력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비와 소프트웨어 구매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6억원을 들여 1단계 16개사 외에도 기자재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2단계 2개사를 함께 모집하는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혁신운동, 혁신파트너십, 기업자율형 상생프로그램 등을 통해 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본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서부발전 홈페이지 내 동반성장 오픈플랫폼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