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2시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지회장 이인상)는 지회 2층 강당에서 중구지회장, 중구청 복지경제국장을 비롯해 중구 노인복지 관계자, 지회 임원, 재능 나눔 일자리 참여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노인 재능 나눔 발대식 및 활동 사전교육을 했다.
참여자는 모두 마스크 착용 후 일자리 참여는 물론, 회의장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미리 나눠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 진단표 5개 항목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당이 될 경우엔 참여 금지와 5개 항목 사항에 해당할 경우 의사 소견서 첨부 확인 후 참여케 했다.
이번 참여자는 학습 지도 70명과 상담 안내 30명으로 모두 10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참여하기 전, 준비를 위한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참여 노인의 재능을 활용하여 상담 안내와 학습지도의 다양한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반면, 참여 노인은 사회 참여를 통해 노후 성취감과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활동은 약정기간 동안 매월 반복하여 수행하면 된다.
중구지회 이인상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 사이에 거리를 두게 했다"며 방역에 힘쓰는 분들과 우리가 서로 격려하는 의미의 박수를 참석자 모두에게 권했다. 이 회장은 “상담과 학습지도를 위한 활동은 미리 준비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경로당 운영 중단에 따른 경로당 체온측정과 각종 항목의 재정 지출 운영 방식 등을 공지했다.
중구청 안용호 복지경제국장은 "우리 사회에 많은 것들을 변화시킨 것이 코로나19다. 숨 쉬는 것, 3대 수칙 지킴의 중요함과 특히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한 역량과 마음으로 몸 관리 잘하여 건강을 유지하면서 좋은 결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발대식이 끝나고 송인창 노인 일자리 팀장은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참여자로부터 약정서를 받고, 이어 교육 교재에 의한 활동 지원 사업의 이해와 목적, 사업 개요를 설명했다. 또한, 단계별 참여자 활동을 안내하고 재능 나눔 활동일지 작성법을 교육했다.
장창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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