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등학교(교장 이미영)가 지난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천안의 독립운동사 교육을 진행했다.
독립운동사 교육은 충절의 고장 천안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등 지역 애국지사의 업적과 독립 운동사를 되짚어 봄으로써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독립기념관 파견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 역할 놀이'와 '만세 운동' 퍼포먼스 등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 중심의 활동으로 전개됐다.
이미영 수신초등학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신초등학교는 1938년 9월 수신면 신풍리에서 수심국민학교 개교 이후 1996년 3월 수신초교로 개칭했으며, 1981년 병설유치원이 개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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