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갈산중학교(교장 김욱태)는 전교생이 참여해 마스크 40개를 제작, 지역내 노동경로당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
학생들은 직접 도안을 대고 천을 오려 박음질을 실시했으며 귀걸개와 와이어를 끼우는 과정을 거쳐 마스크를 제작, 언택트 방식으로 전달했다.
학생들은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직접 만든 면 마스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증된다는 사실에 정성을 다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욱태 교장은 "학생들도 면 마스크를 만드는데 고생을 많이 했지만 거의 모든 면 마스크에 선생님들의 손길이 묻어서 어떤 면에서는 사제동행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추석 전에는 송편을 만들어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는 또 하나의 언택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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