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29일 대전시(시장 허태정)와'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위·수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공모를 통해 2018년 11월에 선정된 센터는 2020년 2월 12일 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밸트 내 신동 지구에 착공해 현재 건축공정률이 약 95%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8,798㎡의 부지에 건축공사와 기술설비 공사를 거쳐 내년 제품효율 평가설비와 부품성능 평가장비 등을 구축한 후 2022년 1월 개소한다.
수소산업 지원센터 운영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에서는 2020년부터 센터 이용수수료 수입과 연간 15억원의 운영비를 10년간 지원하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센터 구축과정에서부터 설비 전문인력 3명을 파견하여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완벽을 기하고, 추가적으로 구축한 설비의 시운전 시에는 초고압가스 운영 노하우를 갖춘 시운전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시험설비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한국수소산업협회 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발달, 성공적인 수소경제시대 개막을 목적으로 2014년 1월 14일 설립된 협회이다. 사무국은 울산광역시 중구 다운동 421번지에 있다.
이외에 대전시에 추진 중인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6대 분야 36개"과제와 연계하여 수소관련 소규모 수소생산시설 구축·운영, 바이오가스 이용한 블루수소 생산시스템 기술개발 등의 사업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수소기술선도를 목표로 유지보수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정비기술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어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운영함에 따른 유지보수 전문기관으로서 마지막 퍼즐을 맞춘 것"이라고 전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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