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궐·왕릉 온라인 콘텐츠 올해 더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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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궐·왕릉 온라인 콘텐츠 올해 더 풍성

지난해 조선궁궐·왕릉 온라인 영상 61개 콘텐츠, 조회수 310만회 기록
국민적 기대와 관심 속 수어 해설·영어 자막 포함한 영상 서비스 확대

  • 승인 2021-01-21 09:39
  • 수정 2021-05-04 16:14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이 올해에도 궁궐·왕릉 소재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궁능유적본부가 궁궐·왕릉을 소재로 제작해 공개한 61개의 온라인 콘텐츠가 총 310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만큼, 지속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국민에게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도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지속적인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선보일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제작하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중에는 수어(手語)해설이 포함된 영상물을 확대 제작하여 청각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궁궐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영어 자막도 다양하게 지원해 우리의 궁궐과 전통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한류 매개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비대면 체험 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 궁궐 탐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 기행'과 '경복궁 별빛 야행' 등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궁온프로그램'도 상반기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계속되면서 다수의 관람객이 집결하는 현장 행사를 일부 축소하고, 그 대안으로 지난 6월 '고궁의 밤' 온라인 사진전을 시작으로 12월 31일 '단편영화 첩종, 조선을 지켜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해 전통문화의 향유 방식을 다양화했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대한민국 문화재청의 소속기관이다. 2019년 1월 1일 발족했으며, 본부장은 고위공무원단 나등급에 속하는 임기제공무원으로 보한다. 직원 수는 215명이 있다. 주된 업무로는 경궁(칠궁을 포함한, 창덕궁, 덕수궁(숭례문을 포함), 창경궁, 종묘(사직단을 포함한다)의 문화재 및 시설물과 수목의 보존·관리 및 활용하며, 능·원·묘와 그 부속 임야 및 토지의 보호·관리 및 활용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왕릉 문화재 향유 사업 중 하나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알리고 왕릉을 새로운 전통 문화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문화유산 활용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왕릉별로 진행하던 문화행사를 종합하고, 문화유산 활용과 국민 휴식을 위한 새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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