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농진청, 청년농업인 창업 및 영농정착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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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농진청, 청년농업인 창업 및 영농정착 위해 협력

영농정착 지원 위한 종합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 승인 2021-02-25 11:00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농산대

한국농수산대학과 농촌진흥청은 청년농업인들이 창업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26일 농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과 농진청 김두호 차장, 청년 농업인 4명 등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농업현장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 종합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전문상담(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디지털 정보의 수집· 활용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한농대는 3월까지 기후변화교육센터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자연광 환경조절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장비를 구축해 연구자에게 개방하는 등 효율적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을 통해 상호협력에 관한 세부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농진청과의 상호협력이 전문성을 갖춘 미래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창업과 영농정착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19957월 농어촌 발전대책의 일환으로 한국농업전문학교 설치령(대통령령 제14742)이 제정됨에 따라 1997년 설립됐따. 

 

20069월 한국농업대학 설치법이 공포돼 200731일부터 한국농업대학으로 교명을 바꿨다.

 

20094월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이 공포되어 2009102일부터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다. 20152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북혁신도시로 이전됐다.

 

1학년에서는 농어업기초지식, 농기계, 종합정보기술 등 공통교과를, 2학년에서는 국내외 선진농장 장기현장 실습을, 3학년에서는 현장실습경험에 의한 작목별 전문기술 및 창업설계를 교육한다. 이에 더해 1년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준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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