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9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선배시민이란 젊은 세대보다 풍부한 지혜와 경험을 가진 노인을 일컫는 '선배'와 시민사회 구성원이라는 의미의 '시민'의 합성어이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해 전국 283개소, 558개봉사단, 874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주거와 환경보호, 교육지도, 생활편의 지원,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대덕구 중심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형식 관장은 "세대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노인과 복지관도 변화에 함께 맞춰가야 된다”며 “그 변화의 첫 시작은 노인이 선배시민으로 거듭나는 길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고, 그 시작으로 문화 조성과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 관장은 특히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만 60세 이상 대덕구 주민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며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하는 선배시민이 되고자 희망하는 주민은 언제든지 신청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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