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림 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회장 |
'제10회 금산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기 위해 안팎에서 노력한 박혜림 다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지역 사회에 녹여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랬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행사가 4년 만에 다시 열리면서 다문화 가정과 한국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기회가 또 한 번 생긴다는 기대가 모였다.
박 회장은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설렘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참여 인원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라며 "많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다문화가족을 방문하고 SNS를 통한 행사 홍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박혜림 회장은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넘어 지역 사회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닿기를 바란다.
박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여러 측면에서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다만 다문화 가족 아이들이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폭넓은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은 "다문화 자조 모임 임원들이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했다. 또 이 행사를 진행하도록 도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이 행사가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고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금산=김지윤·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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