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CNU 동문 초청의 밤에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2회 CNU(충남대학교) 동문 초청의 밤 행사가 21일 오후 7시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한기온 총동창회 부회장, 이상민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 등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 중인 충남대 동문들이 대거 참석해 모교사랑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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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충남대 총장 |
이진숙 총장은 인사말에서 “충남대학교는 모교의 이름을 달고 지역사회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계시는 동문 여러분을 모시고 ‘CNU(충남대학교) 동문 초청의 밤’행사를 갖게 됐다”며 “충남대학교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에 오신 동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문들을 대표해 강도묵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오늘 이진숙 총장님과 동문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며 “12월13일 수요일 오후 6시 반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열리는 충남대 총동창회 송년회에도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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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묵 충남대 총동창회장 |
이진숙 총장은 “올해는 충남대학교 개교 71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그러나 충남대학교는 아직도 도전해야 되고 혁신해야 되고 발전해야 되기 때문에 비전선포식 때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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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뱅크그룹 회장 |
이 총장은 “우리 충남대학교가 캠퍼스를 확 늘렸다”며 “대전 대덕, 보은, 세종, 내포, 신동 과학비즈니스 밸트 등의 산업용지를 샀고 팩 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바이오연구센터도 건축하고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지난 1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충남대학교가 거점 국립대학교로서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며 “여러 동문들께서 협력해주신 덕분에 1조 원 넘는 국비 사업을 통해 11개 건물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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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진행자와 이상민 국회의원 |
이 총장은 “의과대학 정원을 300명 늘리고 세종캠퍼스 부지에 1만 평이 넘는 땅을 확보해 의대가 갈 수 있는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국립대 중 충남대와 충북대만 치과병원이 없는데 치과대학 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론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충남대학교 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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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제가 28년만에 두 번째로 모교 충남대 출신 충남대 총장이 됐는데 내일 모레 차기 총장선거에 출마하는 네 분의 교수님들 역시 모두 충남대 출신들이라 다음 총장을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귀한 걸음을 해주시고 모교를 방문해주신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교를 빛내주신 자랑스런 동문들의 기운을 받아 모든 게 잘 될 것 같고 너무나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모교에 와서 동문 여러분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니 마음이 편하고 좋다”며 “지금은 비록 비주류중의 비주류지만 동문 선후배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은 “올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회장으로 취임했는데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유럽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했고 이용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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