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자녀와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긴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꿈아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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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자녀와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긴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꿈아띠' 후기

  • 승인 2024-01-16 14:22
  • 수정 2024-01-25 15:38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도티타인 첨부사진
제공 도티타인 명예기자
1월 새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꿈아띠'라는 체험관을 예약해서 과학관에 방문하였고, 예약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을 관람 체험하다가 시간 맞춰서 입장하면 됩니다. '꿈아띠' 체험관은 7세 이하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과학 체험공간이며, 알록달록한 무지개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안내데스크가 먼저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내부는 탁 트인 공간에 큼직큼직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신비롭게 펼쳐져 있고, 활동적인 성향인 저의 아들은 체험관에 들어서면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엄청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들의 소근육과 대근육 활동에 좋은 낚시놀이와 모래놀이를 하고 더불어 자유롭게 공을 던지는 볼 풀장에서도 재밌게 놀았습니다. 낚시놀이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으며, 모래놀이는 촉감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다른 놀이로는 은하수 기차가 있는데, 은하수 기차는 10분간 운영하고, 4살 유아부터 체험이 가능합니다. 저희 아들은 키가 작아 탑승이 불가하여 매우 아쉬워했으나, 이곳에 방문하실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꿈아띠' 체험관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였습니다. 모든 공간의 바닥이 폭신폭신해서 마치 키즈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체험 종류가 다양해서 아이들이 놀이도 하면서 체험도 하고, 다양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이 체험공간이 만족스러워 다음에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곳은 인기가 많고, 주말 예약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찾아오시는 길은 대전 유성구 대덕구로 481번길이며, 월요일만 휴관이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입니다. 미래기술관, 과학기술관, 자연사관, 창의나래관, 천체관 등 여러 전시관이 있고, 주 전시관의 입장료는 무료지만 전기부상열차, 천체관, 꿈아띠 체험관은 유료이며, 관람료는 홈페이지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료관은 수용인원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예약해두시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꿈아띠 체험관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티타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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