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국민연금나눔재단의 향기로운 나눔 실천

  • 사람들
  • 뉴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국민연금나눔재단의 향기로운 나눔 실천

취약계층 이웃 위해 6000만원 상당 화장품을 대전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

  • 승인 2024-05-07 15:39
  • 수정 2024-05-07 16:53
  • 신문게재 2024-05-08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기부물품전달식 사진_1
(주)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대표 정희정)와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이 대전지역의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6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 2161개를 7일 오후 2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명희)에 기탁하며 향기로운 나눔을 실천했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화장품과 미용기기에 대한 유효성과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피부임상시험 전문기관으로, 센터에 화장품을 기부한 기업에 대해 임상시험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탁 받은 화장품을 국민연금나눔재단을 통해 화장품 나눔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연계하고 있다.

재단은 센터로부터 2022년 화장품을 처음 기탁받고 재단이 소재해 있는 전북지역 장애인복지관들을 통해 화장품 나눔을 연계했는데, 올해는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 더 많은 양의 화장품이 기탁돼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대전지역의 장애인과 노인, 자립준비청년, 지역자활사업 참여자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기부물품전달식 사진_2
이날 화장품 전달식은 도안동 소재의 행복한우리복지관(관장 김지희)에서 진행됐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 정희정 대표와 국민연금나눔재단 정수현 사무국장, 대전사회복지협의회 김명희 회장과 11개소 배분기관 대표로 행복한우리복지관 김지희 관장,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이은우 본부장, 송미령 송파지사장(전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장), 정경화 복지사업센터장이 전달식에 참석해 향기로운 나눔 실천을 축하하며 의미를 나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들은 화장품 전달식만이 아닌 기탁된 화장품을 활용해 복지관 이용 장애인 대상 기초화장품 사용법 교육과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 노후 준비 교육 등을 참관했다. 장애인들의 기초화장품 사용법 교육에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화장품 전문가(메이크업 원장) 중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맞춤형 재능기부 강사를 섭외해 교육을 도왔다.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 노후 준비 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에서 관련 전문 강사를 파견하며 화장품 기탁을 넘어 의미있는 나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희정 대표는 "앞으로도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는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수현 사무국장은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다리가 되어주고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희 회장은 "서울 소재 센터와 전북 소재 재단이 해당 지역을 뛰어넘어 대전지역 이웃들에게까지도 귀하고 향기로운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심에 더없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사회복지현장과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하는 매개체가 되어 지역의 복지를 살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2.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정기공연 '대동' 개최
  3. "5·18민주항쟁 헌법전문 게재를" 대전서 정신계승 대회 개최
  4. 천안시 신방도서관, 5월 가정의 달 맞이 다시 돌아온 ‘초록 대출’
  5.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굿찌쌀롱, 취약계층 취·창업 지원
  1. 세종시의회 정례회 20일 개막...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2.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곧 구체화… 대전 지정여부 촉각
  3. 철도지하화, 대전시 사업성 높일 혁신 전략 담아야
  4.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5. 한국가스기술공사 '비상사태'... 사장 해임에 직원 갑질까지

헤드라인 뉴스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22대국회 행정수도 개헌 동력 살아나나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로 충청의 최대 염원 중 하나인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동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이 이에 대한 불을 지피고 나섰고 4·10 총선 세종갑 당선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호응하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개헌은 국회의석 3분의 2가 찬성해야 가능한 만큼 거대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개헌 정국을 여는 데 합의할지 여부가 1차적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국회에서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 하면서 "수도는 법률로 정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전·충청 화력집중… 이재명 지역 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22대 총선에서 '충청대첩'을 거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19일 대전·충청을 찾아 지지세를 넓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주요 인사들과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선인은 충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다짐과 함께 당원들의 의견 반영 증대를 약속하며 대여 공세에도 고삐를 쥐었다. 민주당은 19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당원과 함께! 컨퍼런스, 민주당이 합니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편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22대 총선 이후 이 대표와 지역별 국회의..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대전 외식비 전국 상위권… 삼겹살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싸

한 번 인상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로 지역민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외식비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대전의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손을 꼽을 정도로 높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우선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의 경우 대전 평균 가격은 9500원으로, 제주(962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비싸다.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은 1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