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극복 '매진'

  • 전국

천안시,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 극복 '매진'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환자, 보호자 등 삶의 질 향상 앞장
-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인지 강화 교육,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 전개까지

  • 승인 2026-01-01 11:31
  • 수정 2026-02-11 10:14
  • 신문게재 2026-01-0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청 전경(겨울)
전국적인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치매 노출 위험성이 증가한 가운데 천안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치매 대상자에게 적합한 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 보호자를 포함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2025년 9월 기준 관내 60세 이상 인구 중 추정 치매 환자 수는 6.2%인 8527명, 이 중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58.6%인 4999명으로 잠재적 치매 환자가 있을 수도 있기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1단계 CIST 인지선별검사 CIST, 2단계 CERAD-K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 등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센터 이용 시 1·2단계 무료, 협력병원에서 2·3단계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환자를 비롯한 가족이 자유롭게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돕는 마을인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며, 인지 강화 교육,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2019년 1월 원성2동을 시작으로, 부성1동, 성정2동, 중앙동, 동면 수남1리 등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 생활터로 방문해 인지저하자에 대한 인지 강화 교실, 고위험군 및 정상군 대상 치매예방교실 등을 운영,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고자 예방 실천 행동 강령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환자 보호자들의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트레스 완화, 심리적 부담 경감하고자 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공감대 형성으로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자조모임 등을 실시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을 보살피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모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동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1.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2.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3.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4.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선병원 60년 지킨 김인 여사 장례미사 '애도'
  5.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