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결혼이민자 공무원 첫 채용 포용 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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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결혼이민자 공무원 첫 채용 포용 행정 실현

  • 승인 2026-01-02 16:29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6.사진(신규 공무원 임용장 교부)
장세일 군수가 최근 결혼이민자 첫 공무원 임용장을 교부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결혼이민자 공무원을 처음으로 채용하며 포용적 행정 실현과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광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업무 추진을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베트남 출신 오 모씨를 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첫 채용했다.

오 모씨는 이달 2일부터 1년간 가정행복과 가족복지팀에 배치되어 영광군가족센터 운영지원, 다문화가족 상담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채용은 결혼이민자의 공직 진출 사례가 드문 현실에서 다문화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행정 주체로 참여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채용을 계기로 행정 현장에서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혼이민자의 언어·문화적 이해는 민원 응대와 정책 전달 과정에서 실질적인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다문화 구성원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공직에 참여하는 영광군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경과 차이를 넘어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통해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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