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균형성장연구원, 충남-대전특별시 행정통합의 대장정 심포지엄 성료

  • 충청
  • 천안시

한국균형성장연구원, 충남-대전특별시 행정통합의 대장정 심포지엄 성료

일극제체, 지역소멸 문제 등 극복할 국민주권정부의 5극 3특 추진 방안 모색
종합토론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목표와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등 열띤 토론 펼쳐

  • 승인 2026-02-12 10:09
  • 수정 2026-02-12 13:08
  • 신문게재 2026-02-13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DSC_2431
충남-대전특별시(대전특별시) 행정통합의 대장정:성찰 그리고 희망의 길,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한국균형성장연구원(이사장 남수중)은 11일 백석대학교 생활관 컨퍼런스룸에서 '충남·대전특별시(대전특별시) 행정통합의 대장정:성찰 그리고 희망의 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 일극체제, 지역소멸 문제 등을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공동체가 지속가능하고 고르게 잘살기 위한 국민주권정부의 5극 3특을 추진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찰과 희망의 길을 묻다'라는 기조강연에서 박범계 국회의원은 충남-대전특별시 행정통합은 충청판 실리콘밸리 추구, 충청권 제3국가축 제도화, 지식재산존중도시 구축 등을 담고 서울에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나라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행정통합의 비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제조 융합형 초광역 혁신경제권, 초격차 기술과 혁신 제조가 상생하는 글로벌 메가시티에 두고, 이러한 비전 실현의 성장 목표 등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성찰과 희망의 길을 걷다'라는 세미나에서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박사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법적·제도적 실태와 과제 및 전망을 분석했고,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 교수는 AI·반도체·첨단 ICT 융합과 소부장, 구독경제를 중심으로 AGI경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광옥 백석대 교수는 이자리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이후 지역 특화 관광과 경제, 글로벌·국제관광 등 지역관광 연계 전략의 새로운 관광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

이후 종합토론회에서 고재종 선문대 교수, 남수중 이사장, 심미선 순천향대 교수, 윤준열 한국균형성장연구원 고문, 이건수 백석대 교수, 이승재 한국과학기술교육대 교수, 이충영 나사렛대 교수, 전일욱 단국대 교수, 정연두 변호사 등이 참가해 여러 의견을 공유했다.

이들은 충남-대전 행정통합의 목표와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AI·반도체·첨단 ICT 융합 기반 구축, 소부장 전략, 교통·숙박·관광 인프라 통합, 스마트·디지털 관광생태계 구축, 지역 언론 생태계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제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남수중 이사장은 "행정통합으로 가는 길은 험난한 대장정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전문가들의 학문적 열정과 정책적 대안이 뒷받침한다면 그 길은 반드시 성찰을 넘어 희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4.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1.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