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시의원, 이규희 예비후보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전면 비판...공약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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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시의원, 이규희 예비후보 번영로 도시고속도로 전면 비판...공약 철회 촉구

  • 승인 2026-02-23 10:47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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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의원은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규희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번영로 도시고속도로를 전면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사진=정철희 기자)
불당동 지역구인 장혁 천안시의원은 2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규희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1호 공약으로 알려진 '번영로 도시고속도로'를 전면 비판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천안시의 5대 비전 중 하나로 출퇴근 시간대 번영로를 신호등 없는 도시고속도로로 운영해 교통 정체를 완벽하게 해소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장혁 의원은 "이 예비후보가 'AI 활용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우면서도 정작 1호 공약은 기초적인 데이터 시뮬레이션조차 거치지 않았다"며 "번영로 좌회전을 막았을 때 유턴 구간의 정체 길이를 AI 시뮬레이션으로 단 한 번이라도 돌려봤다면 이런 황당한 공약은 나올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갤러리아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금지할 경우, 시간당 약 800대의 차량이 특정 유턴 지점으로 몰려 대기 행렬만 최대 450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정작 불당동 주민들은 퇴근길마다 도시고속도로를 혁신이 아니라 주민을 가두는 교통 감옥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무책임한 발상으로 혼란을 느낀 시민 앞에 사죄하고 공약을 즉각 폐기하라"며 "데이터와 논리로 누가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가리는 무제한 공개 끝장 토론을 정식 제안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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