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시의원, 충남대전통합 무산 무책임한 국민의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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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안시의원, 충남대전통합 무산 무책임한 국민의힘 규탄

-무책임한 정치 행태 규탄, 사죄 촉구
-류제국 부의장. "지방소멸 맞설 마지막 기회, 천안과 충남, 대전의 생존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

  • 승인 2026-02-26 11:21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가 국회에서 무산되자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지역 미래를 짓밟는 배신행위로 규정하고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통합을 주도했던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의 사죄를 촉구하며, 이번 사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중대한 기회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켜 스스로 걷어찬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에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실질적인 대안 제시를 요구하며, 지역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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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충남대전통합 무산에 일조한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충남대전통합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끝내 무산된 가운데 천안지역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원들이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 행태를 규탄했다.

류제국 부의장을 비롯한 박종갑, 이병하, 정선희, 김길자, 조은석, 엄소영, 육종영, 유영채, 김명숙, 복아영, 배성민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은 2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과 충남·대전의 미래를 멈춘 김태흠 지사, 이장우 시장 등에게 사죄를 촉구했다.

류제국 부의장은 "이번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무산은 단순한 정치 일정의 지연이 아니라, 천안과 충남 그리고 대전의 미래를 짓밟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 방기이자 천안시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라며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의 민주당 시의원들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킨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분노를 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충남대전통합은 국힘의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을 중심으로 2024년 12월 24일 민간협의체가 출범한 후 2025년 6월 5일 '제4차 전체회의'로 본격 재가동됐다"며 "시·도민 공론화와 특별법 제정 및 2026년 7월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움직였으며, 통합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지역주민의 기대를 높이고 관련 법안을 제출하는 등 거짓말한 것은 모두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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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부의장은 2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과 충남 그리고 대전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사진=정철희 기자)
그는 "이재명 정부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통합특별시에 대한 파격적인 재정지원과 권한 이양을 제시했다"며 "이는 충남과 대전이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국민의힘은 이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행정통합 약속 뒤집기에 대해 시·도민 앞에 즉각 사죄하고,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행정통합에 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류제국 부의장은 "지역의 운명을 권력 유지의 수단으로 삼는 정치는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천안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도 천안과 충남 그리고 대전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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