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택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위원장, "종축장 이전까지 3년, 더 사력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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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택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위원장, "종축장 이전까지 3년, 더 사력을 다할 것"

-1995년 9월 16일 창립 후 31년간 이전 추진
-주변 2만5000여세대 규모 뉴타운으로 우수 인재 정주 여건 조성
-산단 내 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주민 반대, 연계 처리 방안 고심

  • 승인 2026-03-03 10:22
  • 수정 2026-03-03 15:44
  • 신문게재 2026-03-04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30여 년간 추진해 온 천안 성환종축장 이전이 3년 뒤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부지에는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재택 위원장은 세계적인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교육 및 문화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뉴타운을 건설하여 우수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와 같은 남은 과제를 해결하고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초당적인 결집과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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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택 위원장이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1970년대부터 성환종축장 이전 후 그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고 설명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천안 성환종축장 이전을 위해 (사)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재택)는 1995년 첫 출범한 이래 30여년간 노력해왔다. 이제 3년 뒤면 '이전 완료'의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종축장 이전과 동시에 추진되는 국가산단 조성의 또 다른 대업을 이루기 위해 대기업 유치, 뉴타운 건립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 시설 반대 등의 숙제가 남아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정재택 위원장을 만나 그동안의 종축장 이전 추진 과정, 현재 현황, 뉴타운 건립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금까지 종축장 이전 추진 과정은.

▲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단추로 1970년대부터 성환종축장 이전 후 그 부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신념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고, 1995년 9월 16일 (사)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이전 확정 후 천안미래모빌리티국가산업단지 추진 현황은.

▲ 2017년 12월 21일 성환종축장의 완전 이전이 타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고 이후 이전 법적 절차가 2020년 11월 1일 완전히 완료되고, 종축장이 함평군으로 가는 예비타당성 조사는 같은 달 6일에 통과됐다.

이후 2021년부터 이전 작업을 이어와 문화재 지표 조사, 함평군 도시계획 변경, 이주 단지 조성, 총사업비 확정, 보상 65% 완료 등을 추진했고 현재 발주 절차를 거쳐 시공 건설 업체까지 선정된 상태다.

실시설계 인계가 끝나는 대로 나머지 35%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 공사 완료까지 3년 정도 남았기에 지금 섣불리 구체적으로 거론하긴 무리지만, 천안시에서 종축장 이전 부지에 들어설 기업으로 세계적인 대기업, 앵커 기업,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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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택 위원장이 뉴타운 건립과 폐기물 처리 시설의 상충을 해결하기 위해 연계 처리 방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주변 2만5000세대 규모 뉴타운 클러스터 조성 관련.

▲ 종축장 이전 부지는 토지이용 계획상 법정 의무 시설인 도로, 녹지,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제외한 70% 이상을 공업시설로 활용하고 인근에 뉴타운을 건설할 계획이기에 세계적인 대기업이 유치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수행돼야 한다.

대기업 유치에 따른 우수 인재들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 문화 등이 모두 어우러진 최첨단 스마트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

중고등학교도 특수 목적을 지닌 외국어 고등학교 등을 설립하고, 미국의 실리콘밸리 내 스탠퍼드, 버클리 대학처럼 세계적인 종합대학을 육성해야 한다고 본다.

젊은 인재들과 가족들이 찾아갈 만한 문화 시설도 함께 만드는 등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신도시로 우수 인재들이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뉴타운과 접한 산업단지 내 5만8416㎡의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고, 이에 대한 주민 반대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대안은 있는지.

▲ 산업단지 조성법에는 녹지, 도로, 폐기물 처리 시설 등이 비율에 따라 확보하도록 명시돼 있다.

폐기물 처리 시설 같은 경우 입주 기업 개개인에게 처리하도록 하면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필수 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적절한 활용 장소가 있다면 폐기물을 연계 처리하는 방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수용할 수 있는 부지와 처리 시설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한 말씀.

▲ 종축장 이전 완료까지 3년 정도 더 남았다.

초당적으로 대동단결을 통해 31년 동안 고생한 만큼, 3년만 더 사력을 다했으면 한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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