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CDP 물안보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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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CDP 물안보 특별상’ 수상

AI 시대 지속 가능한 물관리 공로

  • 승인 2026-03-10 16:55
  • 신문게재 2026-03-11 11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민·관·공 협력을 통해 국가 물안보를 강화하고 워터 포지티브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물안보 분야 특별상을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공사는 기후위기와 AI 산업 성장에 따른 물 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첨단 기술 기반의 물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ESG 경영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물 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안보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사진] CDP 특별상 수상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사진 가운데)이 수상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물안보(Water Security) 분야 특별상(공로상)을 수상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등을 평가해 금융기관과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CDP 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매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 및 산업 수요 증가로 물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CDP 한국위원회는 물안보 분야 특별상을 신설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민·관·공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실질적 ESG 활동 참여 확대와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확산을 추진하며 국가 물안보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특별상의 첫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물안보는 사회와 경제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주요 환경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경영공시 요구가 확대되는 등 수자원 관리의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물안보는 새로운 환경 무역 장벽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60년 가까이 축적한 물관리 경험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GWI)에 따르면, AI 산업 성장에 따라 2050년까지 글로벌 물 수요가 129%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한국수자원공사는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실천 중인 워터 포지티브 모델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 민·관·공 협력체를 구성하고 기업 맞춤형 물 복원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국내 여건에 맞는 물 복원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물 복원 활동 검증 및 인정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외 워터 포지티브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양강댐 습지 조성 등 구체적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활발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보유한 물관리 전문성과 민간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국가 물안보 체계를 강화하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공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ESG 경영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물관리 솔루션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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